‘업토버’라더니…10월 암호화폐 하락률 10년래 최악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강세를 보여 업토버(Uptober: October에서 Oc를 빼고 Up을 넣은 신조어)라고 불렸던 10월이 10년래 최악의 달을 향해 가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달 들어 5% 하락했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래 최악의 월간 상승률이다.

역사적으로 10월의 상승률은 평균 19%로 11월(42%)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률이 좋은 달이다.

그러나 올해는 미중 무역 전쟁, 유동성 약화, 위험 자산 청산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10년래 최악의 10월을 보내고 있는 것.

물론 월말 회복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2020년 비트코인은 10월 초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 반전해 결국 27% 상승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미중 무역전쟁,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 등 불확실성이 많아 상승 반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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