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발기' 끙끙 앓던 40대, 뒤늦게 병원행…"영구 손상" 비보
- 25-10-16
베트남 남성, 증상 9일차에 치료
열흘 동안 발기 증상이 지속된 41세의 한 베트남 남성이 응급 치료를 받으려고 베트남 중부 잘라이에서 수도 하노이까지 1000km를 이동했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고 베트남 관영 매체 VN익스프레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하노이에 있는 108국방부중앙병원 관계자는 남성이 성적 자극이나 약물복용 없이 갑작스러운 발기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처음에 병원 방문을 꺼리던 남성은 통증을 참지 못하고 증상 9일 차에 잘라이성 종합병원에서 진통 치료를 받았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지역병원 의사들은 조직 괴사와 생리기능 영구 상실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환자를 108국방부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 이곳 비뇨기과 의사들은 긴급히 응급 수술을 시행했고 해면체의 압력을 완화해 정상 상태로 되돌렸다.
비뇨기과 의사인 판 레 낫 롱 박사는 "비뇨기과에서 긴급히 처치해야 하는 응급상황"이라며 "성적 자극 없이 4시간 이상 음경이 지속해서 발기되면 조직 저산소증이 발생해 해면체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가 10일 이후에 병원에 온 것은 너무 늦었다. 자연적인 발기 회복 가능성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하며 "첫 4~6시간 이내 방문했다면 성기능을 보존할 기회가 거의 절대적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경 발기지속증은 성욕과 관계없이 발기가 4시간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환자의 35%는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발기지속증의 원인에는 발기부전 치료제, 향정신성의약품, 항고혈압제 등의 오용이나 혈액 질환, 골반 부위 외상 등이 있다. 그러나 남성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승객 난동으로 긴급 착륙했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