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워싱턴주 매장 31곳 폐쇄했다
- 25-10-11
시애틀·스포캔·야키마 등 주요 지역 포함…총 369명 일자리 잃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워싱턴주내 31개 매장을 공식적으로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회사가 지난달 발표한 10억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북미 전역에서 일부 매장을 정리하고 비소매 부문 직원 900명을 감축하기로 한 조치의 구체적인 결과다.
워싱턴주 고용안정국에 제출된 최근 서류에 따르면, 이번 매장 폐쇄로 369명의 매장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 본사는 이번 변화가 “운영 효율화와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 지역 사회에서는 상징적 매장들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폐쇄된 매장은 시애틀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포함됐다.
▲ Fourth and Diagonal(4115 Fourth Ave. S.) ▲ First and Denny(100 Denny Way) ▲ Fifth and Columbia(800 Fifth Ave.) ▲ Eastlake(2344 Eastlake Ave. E.) ▲ Uptown(425 Queen Anne Ave. N.) ▲ Ballard(2200 N.W. Market St.) ▲ 130th and Aurora(13025 Aurora Ave. N.) ▲ 145th and 15th(14359 15th Ave. N.E.) 등 시애틀 시내 주요 상권의 매장이 대거 문을 닫았다.
또한 린우드의 ▲ Highway 99 and 200th(19931 Highway 99), ▲ Alderwood Mall 인근 매장(2902 164th St. S.W.), 스포캔(Spokane)의 ▲ Heritage Village(9335 N. Newport Highway), ▲ Division and Buckeye(2703 N. Division St.), ▲ Hamilton and Indiana(1821 N. Hamilton St.) 등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야키마(Yakima)의 ▲ South First Street and East Nob Hill Boulevard(1312 S. First St.), ▲ Downtown Yakima(602 E. Yakima Ave.) 등도 문을 닫았다.
이와 더불어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에드먼즈의 Highway 99점(21920 Highway 99), 바슬의 Thrashers Corner점(2020 Maltby Road), 밀크릭의 Town Center점(15517 Main St.), 벨뷰의 Crossroads South점(15600 N.E. Eighth St.), 레드몬드의 North점(8867 161st Ave. N.E.), 커클랜드의 Downtown점(116 Lake St.) 등도 폐쇄됐다.
섬너의 167/24th점(2418 136th Ave. Court E.) 우딘빌의 Garden Way점(13780 N.E. 175th St.)도 폐쇄 명단에 올랐다.
그외 ▲밴쿠버 Heritage Place점(304 W. Eighth St.), ▲이스트 웨나치(East Wenatchee) Valley Mall Parkway점(500 A Valley Mall Pkwy), ▲레이시 Hawk’s Prairie점(1401 Marvin Road N.E.), ▲커빙턴 Covington Place점(27116 168th Place S.E.), ▲리츠빌 Galbreath Way점(103 W. Galbreath Way),
▲스노퀄미 릿지 Center Blvd점(A 7730 Center Blvd S.E.), ▲케네윅 Canal Drive점(6607 W. Canal Drive),
▲먼로 US-2 & North Kelsey Street점(18600 U.S. 2) 등 주 전역의 매장들이 문을 닫았다.
스타벅스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글로벌 브랜드로, 이번 폐쇄 조치는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피톨힐 리저브 로스터리와 소도 리저브 매장 폐점에 이어 본사 인근 주요 지점까지 문을 닫으면서, 시애틀이 상징적 ‘커피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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