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서 거리낙서한 17명 중범죄 혐의 기소
- 24-12-21
킹 카운티 검찰, 실형 외에 피해액 10만달러 배상 요구 계획
킹 카운티 검찰이 34건의 중범죄 밴달리즘(거리 낙서, 재산손괴)을 저질러 10만달러 가까이 피해를 입힌 17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리사 매니언 검찰국장은 무분별한 낙서꾼들을 반드시 응징함으로써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사업주들이 안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소된 17명에겐 형사법에 따른 실형 외에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토록 민사처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인정신문은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매니언 국장은 시애틀 관내의 거리낙서 제거에만 연간 600만달러의 세금이 투입되고 있다며 민간 사업가들도 낙서 때문에 매년 수백만달러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시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관내 거리에서 발생한 밴달리즘은 총 2만3,000여건으로 2019년 이후 5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스 해럴 시장은 불법적이고 파괴적인 낙서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며 “시애틀을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하며 더 환영받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관계당국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고질적 거리낙서가 10여명의 전문 ‘꾼’들에 의해 저질러지며 2021년의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금년에 이뤄졌다고 밝히고 민간업소, 메트로버스, 경전철, I-5 고속도로 주변, 발라드 다리, 예슬러 육교, 대형 간판 등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단체인 다운타운 시애틀협회(DSA)의 존 숄스 회장은 “업소들이 건물의 빈틈마다 생겨나는 낙서를 지우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고 소도(Sodo) 사업향상구역(BIA)의 에린 굿먼 회장도 “낙서가 도를 넘었다”며 검찰 단속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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