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애틀 본사도 노조 출범
- 24-12-20
종업원들 투표로 결정ⵈ전국서 33번째 노조 결성된 매장 돼
지난 3년여간 확대돼온 스타벅스 종업원들의 노조결성 열기가 드디어 시애틀 본사 내 ‘소도 리저브’ 매장에까지 다다랐다.
스타벅스의 명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시장형태의 이 카페 종업원들은 21-14의 표결로 ‘스타벅스 근로자연합(SWU)’ 노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소도 리저브는 전국에서 노조가 결성된 33번째 스타벅스 매장이 됐다.
SWU는 이날 소도 리저브 종업원들의 노조결성 소식과 함께 전국 스타벅스 종업원들 중 98%가 투표를 통해 노조에 파업 결의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 투표 후 SWU는 회사 측과 금년 마지막 차례의 임금단체협상을 시작했다.
금년 초부터 이어져온 임단협에서 SWU는 회사 측이 임금인상, 안정된 근무일정, 주 32시간 이상 근무 종업원들의 풀타임 신분전환 등을 외면한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바리스타들에게 건강보험, 유급가족휴가 등 베니핏을 합친 시간당 평균 30달러 임금과 주 20시간 이상 근무 종업원들에 대한 스타벅스 주식 공여 등을 약속했고 노조 측과 총 30여개 항에 합의했다고 반박했다.
스타벅스 종업원들은 소도 리저브에 앞서 2022년 4월 캐피털 힐에 소재한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서 시애틀 지역의 첫 스타벅스 노조를 결성했다. 전국적으로는 2021년 뉴욕주 버팔로의 한 매장에서 노조가 처음 결성됐다. 다음 해인 2022년 노조는 스타벅스의 근로환경에 대한 불만진정서를 수 백건 국립 노동관계위원회(NARB)에 제출한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소금과 빛의 비유
- [서북미 좋은 시-채희분] 놀이동산
- [공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제36대 새 회장 선출한다
- 올해 한반도포럼서 '한미관계 새로운 전환점 모색'했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 둥지선교회 “추운 겨울,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운항 중단한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시애틀 뉴스
- 강풍으로 워싱턴주 서부지역 25만여 가구 정전…서부 전역 초속 30m 돌풍
- 워싱턴주 할로윈 파티장 나무 쓰러져 1명 사망,7명 매몰
- 워싱턴 서부지역 폭풍으로 7만5,000가구 정전 피해
- 브루스 해럴 현 시애틀시장 선거서 밀리고 있다
- 알래스카항공, IT 시스템 마비로 이틀간 360편 이상 결항
- 시애틀 매리너스 칼 랄리 ‘스포팅뉴스 올해의 선수’ 선정
- 워싱턴주 90만명, 11월1일부터 푸드뱅크 중단위기
- 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빅 다크(The Big Dark)’ 다가온다
- 시애틀 한 식당, 5년 동안 25번 도둑 들어왔다
- 111살 먹은 노르웨이 범선, 시애틀에 입항했다
- NBA 충격… 포틀랜드 감독 ‘불법도박 혐의' 체포
- "길안내에 사진 인증까지"…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안경' 공개
- 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내년 최대 2배 인상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