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6000달러 넘겼다…트럼프, 전략적 비축 언급
- 24-12-17
비트코인이 10만6000달러를 넘겨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석유를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쌓을 의사를 시사한 영향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시애틀 시간으로 15일 오후 10만650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를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16일 오전 현재 10만6,4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가 비트코인 전략 준비기금을 조성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IG의 토니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에 대해 "시장이 기대하는 다음 수치는 11만달러"라며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하락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지난 12일 뉴욕증권거래소 개장벨을 울리는 자리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암호화폐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암호화폐를 수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암호화폐를 통해 큰 일을 해낼 것"이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암호화폐를 수용하고 있고 우리는 그 선두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석유 매장량과 유사한 암호화폐 매장량을 구축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네, 그런 것 같다(Yeah, I think so)"고 답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법안을 통과시켜 디지털 자산을 촉진할 수 있는 의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1억1900만 달러 넘게 지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럼프는 이번 달에 백악관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담당 책임자(차르)로 전 페이팔 임원 데이비드 삭스를,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역시 친암호화폐 인사인 폴 앳킨스를 지명했다.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인 삭스는 트럼프가 신설하는 정부효율성부서 공동 책임자이자 거액 기부자인 엘론 머스크와 막역한 사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이번 주 금리인하가 유력시되면서 암호화폐 자산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리인하는 차입비용을 낮추고 투자를 장려해 암호화폐, 주식 등 이른바 위험 자산의 가격을 끌어 올리는 호재로 작용한다고 디크립트는 설명했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 연준 금리가 17~18일 회의 이후 25bp(1bp=0.01%p) 인하될 확률은 93.7%로 가격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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