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24-04-29
주지사선거 라이벌 후보 뮬렛 의원, ‘협동 캠페인’ 보조비에 반발
워싱턴주 민주당이 올해 11월 주지사 선거 후보로 밥 퍼거슨 법무장관을 공식 인준하지 않았는데도 당 고위층이 너무도 공공연하게 그를 편들고 있다고 라이벌 후보인 마크 뮬렛(민-이사콰) 주 상원의원이 불만을 토로했다.
샤스티 콘래드 당의장은 지난달 두 후보 측과의 비공식 회동에서 올해 각급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협동 캠페인’ 보조금 100만달러를 미리 받겠다며 50만달러는 6월1일까지 납부토록 했다고 뮬렛 후보가 밝혔다.
보조금을 낼 후보는 당이 지명한 간부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후보들과 면담을 거쳐 한 명만 추천하게 돼 있으며, 선정된 후보는 당이 발행하는 모든 캠페인 광고와 가가호호에 뿌리는 유인물에 빠짐없이 소개될 예정이다.
뮬렛 의원은 퍼거슨 후보가 보조비 납부자로 선정될 것은 자명하다며 이 같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협동 보조비 선납제도는 미래 후보자들에게 ‘공포의 전례’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8월 예선에서 상위 득표자 2명이 11월 결선에 진출하게 돼 있는데 당의 인준을 위해 따로 돈을 내야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법무장관직을 세 차례 연임하고 있는 퍼거슨 후보는 선거자금으로 650만달러를 모아 아직도 450만달러를 남겨놓고 있는 반면 중도노선을 표방하는 뮬렛 후보는 110만달러를 모아 53만여달러를 남겨두고 있다. 뮬렛은 올해 주의회 회기에서 기후변화 대책법과 온실가스 방출권 경매제도에 공화당에 합세해 반대표를 던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7일~10월 23일)
-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국제결혼여성의 파워를 보여드립니다"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올해 서머타임 11월2일 종료된다
- 조현, 美 몬태나 주지사 면담…"비자 제도 개선 관심 당부"
- 트럼프 행정부, 시애틀 이민판사도 해임했다
- '클라우드 허브' AWS 핵심리전 중단…전세계 주요앱 먹통
- 알래스카항공, 타코마지역 장애인에 모욕감 줘 논란
- 벨뷰 경전철 토요일 하루 전면 중단… 전력 장애로 열차 손상
- 워싱턴주 곳곳서 9만명 모여 "왕은 없다" 울려퍼졌다
- 시애틀이냐 토론토냐… 48년 기다림 앞둔 매리너스, ‘운명의 6차전’
- 美전역서 700만명 '노 킹스' 시위…트럼프는 조롱으로 응수
- 타코마지역 주유소서 행인 살해한 남성, 징역 63년 6개월 선고
- 워싱턴주 첫 동성결혼 주인공 피티 피터슨 별세
- 보잉, 7년만에 최대 인도량 전망…FAA ‘737맥스 증산’ 승인으로 정상화 청신호
- 시애틀 매리너스 만루포로 극적인 승리 거둬-1승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