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날" 개그맨 손민혁, 오늘 6세 연하 연인과 결혼

개그맨 손민혁(40)이 30일 6세 연하 신부와 결혼한다.

손민혁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손민혁의 예비 신부는 6세 연하로, 카카오페이지에 근무 중인 직장인 김모씨다. 손민혁과 김씨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10년 넘게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지 1년 반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손민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동료 개그맨 이용진과 정세협이 각각 1부, 2부 사회자로 나선다. 축가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영기가 부른다.

손민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저희 셋이 하나가 되는 날이에요"라며 "하오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라며 예비 신부, 반려견 하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손민혁은 예비신부 김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해심이 많고, 또 제가 프리랜서이다 보니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여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손민혁은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다. 지난 2011년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받은 그는 '명의보감' MC로도 활약했다. 현재 반려견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하오TV'를 운영하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쇼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손민혁은 결혼식 후 제주도에서 신부와 한 달 살기로 신혼여행을 즐기며, 반려견과 함께 '하오TV'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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