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금보다 저평가…목표가 17만 달러"

JP모건 "비트코인, 17만달러 전망"…유엔개발계획, 블록체인 자문기구 출범
구글, 폴리마켓·칼시 데이터 통합…로빈후드 "DAT 전략, 아직 조심스러워"

 

JP모건 "비트코인, 향후 1년 내 추가 상승 여력 있어"

'디지털 금'으로 평가받는 비트코인(BTC)이 금보다 저평가돼 추가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1년 동안 최대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7일 오전 9시 38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6% 하락한 1억 5138만 7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3% 내린 10만 1265달러다. 전날 10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소폭 하락해 이날 오전 한때 10만 달러대까지 밀려났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은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금의 약 1.8배 수준"이라며 "이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1.8배 더 많은 위험자본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이를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현재(2조 1000억 달러)보다 약 67% 많아져야 금과 비슷해진다"며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약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수치적인 추정치이지만 향후 6~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유엔개발계획, 블록체인 자문기구 출범

유엔(UN) 산하 국제 개발 기구인 유엔개발계획(UNDP)이 블록체인 도입을 위해 관련 자문 기구를 출범한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버트 파시코 UNDP 금융기술팀 팀장은 "정부 관계자를 위한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과 자문기구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유엔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확장한 것이다. 각국 정부가 블록체인을 실제 행정·산업에 적용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파시코 팀장은 "초기 시범 국가로 4개국을 선정할 것"이라며 "교육은 시작일 뿐, 프로젝트 개발 단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폴리마켓·칼시 예측시장 데이터 통합

구글이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과 칼시의 데이터를 통합한다. 예측시장 결과를 검색을 통해 한 번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구글은 "폴리마켓과 칼시의 데이터를 검색에 통합한다"며 "이용자들은 특정 사건에 대한 예측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폴리마켓과 칼시는 정치·경제·사회 등 특정 사건을 예측하고 적중하면 이익을 얻어가는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예측시장이 단순한 베팅 플랫폼을 넘어 스포츠, 정치, 비즈니스, 경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 "가상자산 비축 전략, 아직은 조심스러워"

미국 주식·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가상자산 비축 전략에 대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쉬브 버마 로빈후드 재무 전략 부사장은 "(가상자산 비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가상자산 비축 전략을 채택하면 커뮤니티와도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버마 부사장은 "그것이 주주들에게 진정 도움 되는 일인지는 아직 더 고민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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