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리스, 대선 재출마 가능성 시사…"정치 경력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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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록'보다 지지율↓…"여론조사 믿었다면 출마 안했어"
'지미 키멀' 사태 관련 트럼프 비판…"농담 하나 못 견뎌"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대선 재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해리스는 25일(현지시간) BBC '선데이 워드 로라 퀸즈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다음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며 2028년 대선에 재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해리스는 아직 출마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자신의 정치 경력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언젠가는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나는 평생 공직자로서 봉사의 삶을 살아왔고, 그것이 내 혈관 속에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리스의 지지율은 영화배우 '더 록' 드웨인 존슨보다도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해리스는 "만일 내가 여론조사를 믿었다면 첫 선거에도, 두 번째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행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해리스는 먼저 '지미 키멀 라이브!'가 지미 키멀의 찰리 커크 피살 사건 관련 발언 이후 잠시 방송 정지 처분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서도 "그(트럼프)는 법무부를 무기화하겠다고 공언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의 피부는 너무 얇아서(비판에 극도로 민감해서) 농담 하나도 견디지 못하고 비판을 피하려 언론 기관 전체를 폐쇄하려 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미국 내 기업인들과 제도권 인사들을 겨냥해 "처음부터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릎 꿇은 이들이 많다. 권력 곁에 있고 싶어서, 또는 인수합병을 승인받기 위해서, 혹은 조사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본다"라고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BBC에 "카멀라 해리스가 선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을 때 이미 분명했다. 미국 국민은 그녀의 터무니없는 거짓말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는 자신의 저서 '107일' 홍보를 위한 국제 북 투어 중이다. 이 책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불출마를 선언한 후 시작된 해리스의 단기 대선 캠페인에 대한 회고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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