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달러에 영주권" 트럼프 투자이민 '골드카드'에 7만명 몰려
- 25-06-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 홍보하는 새로운 투자이민 비자인 '골드카드'(트럼프 카드)를 희망하는 등록자가 접수 개시 5일 동안 7만명에 육박했다. 골드카드는 500만 달러(약 70억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주는 제도로 기존 비자(EB-5)의 최소 투자금액 180만 달러의 2배가 넘는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골드카드 제도를 담당하는 상무부의 하워드 러트닉 장관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웹사이트에 등록한 대기자는 6만7697명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후 한 시간 만에 대기자는 6만8703명으로 더 늘었다고 FT는 전했다.
해당 웹사이트는 지난 11일 개설돼 희망자 신청을 받았는데 이름, 국적,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면 비자 신청 희망자로 등록된다.
러트닉 장관은 FT와 인터뷰에서 골드카드가 "진짜 금으로 만들어지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에 따르면 골드카드는 억만장자인 트럼프 지지자 존 폴슨이 처음 제안한 것이다. 이 비자는 미국 정부 수입을 늘리고 36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갚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러트닉 장관은 기대했다.
러트닉은 20만 개의 비자를 발급하면 재무부가 1조 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골드카드보다 더 적은 돈이 드는 EB-5 비자는 지난해 1만4000건 발급됐다고 FT는 지적했다.
신청자에 대한 심사는 국토안보부, 국무부 및 상무부에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입국을 금지한 특정 국가의 시민을 신청에서 제외할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F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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