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출국 금지?"…제 발로 파출소 찾은 외국인 마약수배자 구속
- 24-08-21
마약 범죄로 지명 수배를 받던 외국인 남성이 '출국 금지' 이유를 알기 위해 파출소에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21일 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말레이시아인 A 씨를 이달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3월 필로폰을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 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돼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A 씨는 이달 2일 자신의 출국 금지 이유를 묻기 위해 서울 혜화경찰서 효제파출소에 갔다가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은 A 씨 여권을 받아 신원을 조회한 결과, A급 지명 수배자임을 확인했다. A 씨는 경찰관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등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 같은 현장 상황은 이날 '서울 경찰' 유튜브에 게시된 '제 발로 파출소 찾아온 마약 지명 수배자 검거'란 영상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마약 던지기 아르바이트생'으로서 한국에 거주하는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승객 난동으로 긴급 착륙했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