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현대차·기아, 하반기 11종 '물량공세'…수입차도 몰려온다
- 23-06-01
싼타페 완전변경·GV80 쿠페·아이오닉5N 등 출시 예정…갤로퍼 잇는 각진 싼타페 관심
BMW, 전기차 포함 5시리즈 10월 출시…EQE SUV·리릭 등 수입 전기 SUV도 줄이어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기아가 올해 하반기 최소 11종 이상의 신차를 쏟아낸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 수입차 브랜도 시장 관심이 높은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치열한 판매 경쟁이 예상된다.
◇각진 싼타페·아이오닉5N·GV80 쿠페…현대차·기아, 하반기 신차 11종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올해 하반기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포함, 11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싼타페, 아이오닉5N, 투싼, 아반떼N 등이 대기 중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80 부분변경과 GV80 쿠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쏘렌토, 카니발, K5, 레이 전기차, 모닝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모델은 현대차 싼타페와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GV80 쿠페, 기아 쏘렌토 등이다.
신형 싼타페는 5년 만에 이뤄지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50㎜ 길어지는 등 더욱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과거 현대차의 전통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갤로퍼의 디자인을 계승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쓴다. 신형 싼타페는 7월 말 양산을 시작, 이르면 8월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현대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제네시스도 GV80의 부분변경 모델과 신형 GV80 쿠페를 출시한다. GV80은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국내는 물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쿠페형 신차까지 출시하면서 제네시스의 브랜드는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부분변경 모델을 중심으로 신차를 내놓는다. 카니발은 이전 모델과 달리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면서 제품 판매가 더 늘 전망이다. 2017년 단종된 레이의 전기차도 출시 예정이다.
KG모빌리티(003620)도 티볼리 신차와 현재 판매 중인 토레스의 전기차인 토레스 EVX 등을 하반기 출시한다. KG모빌리티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현대차·기아가 장악한 국내 판매 시장 틈새를 노릴 계획이다.
![]() |
| BMW의 뉴 5시리즈.(BMW코리아 제공)© 뉴스1 |
◇BMW, 전기차 포함 신형 5시리즈…벤츠 EQE SUV·캐딜락 리릭 등 럭셔리 전기 SUV 출시 앞둬
수입차 브랜드도 내연기관의 주력 모델은 물론 전기차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GM(제너럴모터스)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첫 순수 전기차 '리릭'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전동화 모델이다.
벤츠는 전기 SUV '더 뉴 EQE SUV'를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BMW도 최근 공개한 뉴 5시리즈를 올해 10월 국내 출시한다.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5시리즈는 모델 첫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이 밖에 렉서스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제작한 첫 순수 전기차 bZ4x를 출시한다.
내연기관 신차도 나온다. 벤츠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SUV인 완전변경 3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를 하반기 내놓는다. GLC는 최근 2년간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BMW도 인기 SUV인 X5와 X6 신차를 출시한다. 포르쉐코리아 역시 풀체인지급의 신형 카이엔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토요타도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을 비롯해 7인승 SUV 하이랜더, 미니 밴 알파드,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 등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기아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 주력 모델 신차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신차 구매 고객을 잡기 위한 브랜드별 판촉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수입차 판매 비중은 2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하반기 수입 신차 판매 정도에 따라 연간 (수입차) 판매 비중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소금과 빛의 비유
- [서북미 좋은 시-채희분] 놀이동산
- [공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제36대 새 회장 선출한다
- 올해 한반도포럼서 '한미관계 새로운 전환점 모색'했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 둥지선교회 “추운 겨울,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운항 중단한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시애틀 뉴스
- 강풍으로 워싱턴주 서부지역 25만여 가구 정전…서부 전역 초속 30m 돌풍
- 워싱턴주 할로윈 파티장 나무 쓰러져 1명 사망,7명 매몰
- 워싱턴 서부지역 폭풍으로 7만5,000가구 정전 피해
- 브루스 해럴 현 시애틀시장 선거서 밀리고 있다
- 알래스카항공, IT 시스템 마비로 이틀간 360편 이상 결항
- 시애틀 매리너스 칼 랄리 ‘스포팅뉴스 올해의 선수’ 선정
- 워싱턴주 90만명, 11월1일부터 푸드뱅크 중단위기
- 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빅 다크(The Big Dark)’ 다가온다
- 시애틀 한 식당, 5년 동안 25번 도둑 들어왔다
- 111살 먹은 노르웨이 범선, 시애틀에 입항했다
- NBA 충격… 포틀랜드 감독 ‘불법도박 혐의' 체포
- "길안내에 사진 인증까지"…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안경' 공개
- 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내년 최대 2배 인상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