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벗어져" 선미 댄서 차현승, 백혈병 투병 중 근황…야윈 모습 '안타까움'
- 06:59:13
가수 선미의 무대 댄서로 얼굴을 알리고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과 '피지컬:100'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 차현승(34)이 투병 중인 근황을 직접 전했다.
차현승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혈병 환자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병원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채혈과 혈압·체온 검사를 받은 뒤 식전 약을 챙겨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아침 식사 후 벗어진 손바닥 피부를 보여주며 "피부가 계속 벗어졌다가 나았다가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기록하는 수첩을 공개하며 "섭취량과 배설량, 혈액 검사 결과를 적는다, 호중구 수치가 1000 이상 돼야 하는데 아직 오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영상 속 차현승의 호중구 수치는 200대 수준으로, 여전히 회복 중인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예전에는 매일 손으로 일기를 썼는데, 힘들어지면서 휴대폰 메모에만 적었다"며 "이제 그걸 다시 옮겨 적으며 과거의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차현승은 오후가 되자 면도하고 샤워를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차현승은 클렌징폼으로 두피까지 씻으며 "하나로 다 할 수 있다"고 씩씩한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도 차현승은 투병 생활로 야윈 비주얼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의 말미에서 차현승은 "요즘 저의 하루는 이렇다, 별다른 것 없지만 열심히 회복해 보려 한다"며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을 줄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백혈병을 이겨낸 이들의 경험담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차현승은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백혈병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당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모든 것이 멈췄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내겠다"고 전하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차현승은 2018년 선미의 워터밤 무대를 통해 탄탄한 피지컬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웨이브 시리즈 '단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연예뉴스
한인 뉴스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
- 타코마 이민자 구금센터, 비위생적 식사·열악한 의료 논란 확산
- 에버렛 성인용품점 2곳 방화한 40대 남성 체포돼
- 워싱턴주 아이들 보육비 천정부지로 치솟아, 과연 대책있나
- 시애틀 매리너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 올해 워싱턴주 단풍 ‘짧고 빨리’ 물든다
- 타코마인근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총격… SWAT 투입 후 자진 항복
- 페더럴웨이 18세 여성 살해사건, 10대 2명 살인혐의 기소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