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제로' 뉴질랜드 방역 조이나?…확진속출에 국경통제 강화
- 21-10-03
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경통제를 강화하고 봉쇄 지역을 확대한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3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4일 이 지역에 내려진 봉쇄령을 연장할지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당국은 오클랜드를 관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국경 통제도 강화한다.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 시민이 아닌 17세 이상 여행객은 앞으로 입국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방역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 역시 내년 2월 1일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편 승객에 'no jab, no fly(백신 접종 후 탑승)'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뉴질랜드는 엄격한 국경 통제와 폐쇄를 통해 500만 인구 중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27명 수준으로 방역에 크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최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속출하자 당국은 봉쇄 조치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한편 아던 총리는 내년 초부터 저위험 국가에서 오는 백신 접종 여행객들에 국경을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번 유행으로 뉴질랜드의 '제로 코로나 전략'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4325명, 사망자는 27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한인끼리 맞붙은 킹카운티 선거’… 피터 권 고전, 스테파니쪽이 강세
-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2025세계대회 인천서 성황리에 열려
- 유니뱅크 3분기 25만8,000달러 손실 발생했다
- 시애틀총영사관, UW서 광복80주년기념 콘서트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1일~11월 6일)
- 한인입양가족재단 ‘할로윈 문화체험행사’
- US메트로은행 3분기 순익, 294만달러로 1년전보다 69% 급증
-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에 황규호씨-미주 부의장엔 이재수씨
- 아마존 사무직 1만4000명 해고 단행..내년 1월에 다시 해고
- 형제교회 권 정 장로, 새롭게 출범한 세계한인탁구협회 회장으로 선출
- 밸뷰통합한국학교 학생들 "독도는 우리 땅"
- 김민석 총리,오리건주지사 접견…"코리안데스크 설치 관심 가져달라"
- 아시아나항공, 항공권 대폭 할인행사 진행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행복한 은퇴를 꿈꾸며(상)
- [시애틀 수필-문해성] 밥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소금과 빛의 비유
- [서북미 좋은 시-채희분] 놀이동산
- [공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제36대 새 회장 선출한다
시애틀 뉴스
- 인구 1만명도 안되는 우딘빌 선거서 25만달러 쏟아부어
- 시애틀 소도서 도끼 들고 있던 남성 경찰총격에 사망
- 아마존 이번 해고때 시애틀서 2,303명 잘랐다
- “비오는 할로윈”… 시애틀, 주말까지 최대 4인치 폭우 예보
- “땡큐 AI” 아마존 깜짝 실적, 시간외서 9% 폭등
- 미국 혈압약 ‘프라조신’ 58만병 리콜… 발암물질 기준 초과 검출
- 시애틀시 아동보육비 지원 대폭 확대… 2,000가구 추가 혜택
- 워싱턴주 밴쿠버 할로윈행사에 ICE복장 입고 나타나다니
- 워싱턴주 푸드뱅크 중단 위기에 긴급 지원금 투입키로
- "시애틀 개스웍스파크 위험물 방치해 우리 아들 죽었다"
- 트럼프 행정부 주 방위군 동원 연방법정서 위법가린다
- 미국 프로야구선수들이 뽑은 MVP 시애틀서 나왔다
- 워싱턴주 ‘일자리 찾기’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