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m 더 올라간 사그라다파밀리아, 세계 가장 높은 교회 등극
- 25-10-31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개신교와 가톨릭 모두 포함)로 등극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성당 측은 이날 중앙 탑의 일부가 설치되면서 전체 높이가 162.91m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고(最高) 교회인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소재 울름 대성당의 첨탑(161.53m)을 넘어선 기록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 교회'라는 타이틀을 주장하진 않았지만, 수치상으로는 독일 교회보다 1.38m 더 높다. 울름 대성당은 가톨릭교회였다가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루터교로 전환해 사실상 개신교 교회다.
성당의 성장은 아직 진행 중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 탑은 앞으로 몇 달 내에 완공되며, 최종 높이는 172m에 이를 예정이다. 이날 중앙 탑 일부는 오전에 크레인을 이용해 성당의 본당 위에 설치됐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첫 기초석은 1882년에 놓였다.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는 생전에 완공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가 사망했을 당시에는 탑 하나만 완성된 상태였다.
최근 수십 년간 공사는 빠르게 진행됐다. 성당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미학과 상징성으로 큰 인기를 끌며 주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입장료 수익은 공사 자금으로 사용되며, 지난해에는 약 490만 명이 성당을 방문했다.
정교한 외관과 내부 장식 작업은 앞으로도 수년간 이어질 예정이며, 성당 측은 완공 시점을 약 10년 후로 보고 있다. 내년은 가우디 사망 100주년으로, 성당은 그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한인끼리 맞붙은 킹카운티 선거’… 피터 권 고전, 스테파니쪽이 강세
-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2025세계대회 인천서 성황리에 열려
- 유니뱅크 3분기 25만8,000달러 손실 발생했다
- 시애틀총영사관, UW서 광복80주년기념 콘서트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1일~11월 6일)
- 한인입양가족재단 ‘할로윈 문화체험행사’
- US메트로은행 3분기 순익, 294만달러로 1년전보다 69% 급증
-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에 황규호씨-미주 부의장엔 이재수씨
- 아마존 사무직 1만4000명 해고 단행..내년 1월에 다시 해고
- 형제교회 권 정 장로, 새롭게 출범한 세계한인탁구협회 회장으로 선출
- 밸뷰통합한국학교 학생들 "독도는 우리 땅"
- 김민석 총리,오리건주지사 접견…"코리안데스크 설치 관심 가져달라"
- 아시아나항공, 항공권 대폭 할인행사 진행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행복한 은퇴를 꿈꾸며(상)
- [시애틀 수필-문해성] 밥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소금과 빛의 비유
- [서북미 좋은 시-채희분] 놀이동산
- [공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제36대 새 회장 선출한다
시애틀 뉴스
- 인구 1만명도 안되는 우딘빌 선거서 25만달러 쏟아부어
- 시애틀 소도서 도끼 들고 있던 남성 경찰총격에 사망
- 아마존 이번 해고때 시애틀서 2,303명 잘랐다
- “비오는 할로윈”… 시애틀, 주말까지 최대 4인치 폭우 예보
- “땡큐 AI” 아마존 깜짝 실적, 시간외서 9% 폭등
- 미국 혈압약 ‘프라조신’ 58만병 리콜… 발암물질 기준 초과 검출
- 시애틀시 아동보육비 지원 대폭 확대… 2,000가구 추가 혜택
- 워싱턴주 밴쿠버 할로윈행사에 ICE복장 입고 나타나다니
- 워싱턴주 푸드뱅크 중단 위기에 긴급 지원금 투입키로
- "시애틀 개스웍스파크 위험물 방치해 우리 아들 죽었다"
- 트럼프 행정부 주 방위군 동원 연방법정서 위법가린다
- 미국 프로야구선수들이 뽑은 MVP 시애틀서 나왔다
- 워싱턴주 ‘일자리 찾기’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