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23명 등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잇달아
- 21-01-17
노르웨이에서 화이자-바이오앤텍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중 23명이 사망했으며, 미국에서 50대 의사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하는 등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 노르웨이서 23명 사망 :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는 이날 "백신을 처음 투여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3명은 부검을 받았다. 그 결과, 허약한 노인들은 일반적인 부작용에도 심각한 신체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소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접종 자제를 권고하지 않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 당국과 협력해 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사건들은 경고를 내릴 수준은 아니며 예상했던 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유럽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들은 수만명에게 임상시험이 이뤄진 것들이다. 시험 참가자는 80대 후반과 90대의 고령자도 있었지만 평균 50대 초반 연령이었다.
각국은 희생자가 컸던 요양원 거주자들에게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 참가자보다 접종받은 노인층은 대부분 나이가 더 많다.
노르웨이는 약 3만3000명에게 첫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모더나도 현재 사용되고 있다.
◇ 미국서 50대 건강한 의사도 사망 : 미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진이 사망했다.
지난 1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56)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지 16일 만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사망한 의사의 아내 하이디 네클만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부작용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남편이 지난달 18일 백신을 접종한 후 3일 뒤 손과 발에서 점상출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남편이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 이스라엘-포르투갈서도 사망자 발생 : 이스라엘에서도 2명이 접종 직후 사망한 것은 물론 포르투갈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달 29일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2시간 뒤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다음날인 30일에도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포루투갈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포르투갈 사망자는 40대 여성 간호사로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접종 후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아무런 부작용을 겪지 않았지만 접종 이틀 후 사망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승객 난동으로 긴급 착륙했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