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입양가족재단 ‘할로윈 문화체험행사’

한글ㆍK팝ㆍ탈춤ㆍ난타로 입양가족들의 즐거운 하루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이사장 정소진)이 지난 18일 ‘할로윈’을 주제로 한 문화 체험 행사를 열어 입양가족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한 뜻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봉사자들이 한글, K팝, 탈춤, 난타, 게임 등 각 파트를 직접 맡아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할로윈과 관련된 단어를 한글로 소리 내어 읽으며 배우는 시간을 갖고, 각 나라의 귀신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K팝 데몬 헌터스’를 소개하며 음악과 춤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갔고, 모두 함께 일어나 전통 탈춤을 배우며 한국의 흥을 몸으로 느꼈다. ‘We Will Rock You’ 리듬에 맞춰 함께한 난타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박진감 넘치는 북소리에 맞춰 하나가 되었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농구게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소진 이사장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문화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문화를 통해 입양가족들이 정체성과 유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하루였다”며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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