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은행 3분기 순익, 294만달러로 1년전보다 69% 급증

자산·예금·대출 모두 크게 성장


시애틀지역에도 2개의 지점을 운영중인 US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이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US메트로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이 최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은행은 294만달러(주당 18센트) 분기별 순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순익은 전년 동기인 2024년 3분기의 174만달러(주당 11센트)와 비교하면 69.1%나 급등한 것이다. 전 분기인 2024년 2분기의 245만달러(주당 15센트)와 비교하면 20.0% 증가했다.

올해 1~3분기를 합친 누적 순익도 798만달러(주당 48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 2024년 1~3분기의 539만달러(33센트) 대비 48.1%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올해 3분기 3.19%를 기록, 전년 동기의 2.74%에 비해 0.39%포인트, 전 분기의 3.09%에 비해 0.1%포인트 각각 개선된 것이 순익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 지표 부문에서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총 자산은 15억7,155만달러로 15억달러대를 돌파했다. 이같은 총 자산은 전년 동기 13억8,809만달러 대비 13.2%, 전 분기 14억5,399만달러 대비 8.1% 각각 증가했다.

은행 지표에서 가장 중요해진 예금고의 경우 올 3분기 기준 13억8,300만달러로 전 분기 12억1,458만달러 대비 13.9%, 전 분기 12억7,890만달러 대비 8.1% 늘었다. 총대출(GL)은 12억6,974만달러로 전년 동기 11억2,930만달러 대비 12.4%, 전 분기 11억2,957만달러 대비 3.3% 각각 올랐다.

김동일 행장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늘어난 예금과 자산을 토대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연말까지 전년 대비 실적 개선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3분기 현금배당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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