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정상회담 앞두고 러트닉과 두 차례 화상협의…교착상태 지속
- 25-10-28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막판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양국 간 관세 조정 논의는 여전히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주말 이후 최근까지 두 차례 이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화상 회의를 갖고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실행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지난 22일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과 함께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장관과 약 2시간 동안 후속 관세 협의를 진행한 뒤 24일 귀국했다. 귀국 후 대미 투자 펀드를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왔는데, 막판까지 합의점을 찾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 장관은 귀국 후 화상협의 방식으로 러트닉 장관과 추가 협의를 진행했으나, 아직 타협점은 도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구체 시점 방식 횟수 등은 공개하기 곤란하지만, 양측이 지속해서 소통하며 국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초기에 주장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의 전액 현금 투자에 대해서는 물러섰지만, 8년간 연 250억 달러 투자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은 70억~100억 달러를 10년간 투자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연간 250억 달러 규모도 한국 외환시장과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미국을 설득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연간 150억~200억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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