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막내아들 배런, 데이트 위해 트럼프타워 한 층 폐쇄"

美매체 "경호상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9)의 막내아들 배런(19)이 최근 데이트를 위해 아버지가 소유한 뉴욕 트럼프타워 한 층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29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배런이 경호상의 이유로 얼마 전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에서 한 층을 폐쇄한 채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뉴욕대 스턴경영대에 입학한 배런은 워싱턴DC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백악관에 거주 중이다. 피플지는 배런이 학생들 사이 인기가 많지만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런은 전화번호 유출 우려 때문에 친구들에게 연락처를 알려줄 수 없어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기 엑스박스(Xbox)의 채팅 플랫폼에서 친구들과 대화한다고 한다.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째 부인 멜라니아 여사(55) 사이에서 태어났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당시 부모님을 따라 10살의 나이로 백악관에 들어갔다.

멜라니아 여사의 철저한 보호로 대중 노출이 거의 없었지만 지난해 대선 기간 젊은 남성 유권자들의 표를 모으는 데 결정적 조언을 하며 아버지의 백악관 재입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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