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안에 5~6개 UFO 기지 있다, 외계인 거주 가능성" 하원의원 주장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심해에 5~6개의 UFO(미확인 비행체) 기지가 있고, 외계 생명체들이 숨어 있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 시각)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에선 미국 하원 감시위원회 소속 팀 버쳇(Tim Burchett) 의원은 UFO 연구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레드 판다 코알라(가명)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국 해안 근처에 외계인들이 숨겨진 5~6개의 수중 UFO 기지에 거주하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난 17일 X(옛 트위터)에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고도로 발달한 외계 존재나 문명이 수 세대에 걸쳐 지구 해양에 숨어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정 심해 지역 5~6곳 주변에서 미확인 비행물체의 목격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또 미 해군 요원들이 이러한 수중 비행체를 추적했지만, 이들이 미국의 군사 기술을 훨씬 능가하는 속도로 움직였다고 보고했다고도 언급했다.

(UFO 연구가인 마이클 살라 박사는 해당 지역에 UFO 기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더선 갈무리) (UFO 연구가인 마이클 살라 박사는 해당 지역에 UFO 기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더선 갈무리)

 

이에 대해 외계 현상 전문가 마이클 살라 박사는 해당 UFO 기지가 바하마 인근 대서양 해역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바하마 동쪽에는 '바다의 혀(Tongue of the Ocean)'라는 수심 약 3000피트(약 914m) 급경사 지형이 있다"며 "이곳은 잠수함 활동에 매우 적합한 곳이면서 많은 UFO와 수중 비행체가 물속으로 들어가거나 나오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고위 군 관계자와 내부고발자들을 통해 수중 기지와 UFO 존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이름을 밝히길 꺼리는 한 미 육군의 내부고발자는 자신이 키가 크고 북유럽인 같은 외계인이 조종하는 첨단 잠수함에 탑승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잠수함을 통해 그는 바다 아래 수중 도시로 이동했고, 그곳에는 두바이를 닮은 건물과 거대한 흰색 피라미드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물리적 증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달 초 공화당 에릭 버리슨 의원이 하원 청문회에서 제보받은 50초짜리 UFO 추정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30일 예맨에서 촬영됐다는 이 영상엔 드론이 발사한 미사일이 명중했음에도 물체가 계속 비행하는 모습이 담겨 UFO 진위를 놓고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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