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계적 핵강국 급부상… 美 '일극세계' 종말은 시간문제"
- 23-12-10
"미제 패권 야망 실현 불가… 브릭스도 반기"
북한은 10일 "견실한 반미국가인 우리 공화국(북한)이 세계적 핵강국으로 급부상함으로써 미제의 패권 야망은 더 이상 실현할 수 없는 망상이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미국 중심의 단일패권 체제가 끝났다는 것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국과 서방이 떠드는 세계분열은 일극세계의 종국적 파멸상만을 보여줄 뿐이다'는 논평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세력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제 자주역량의 급속한 장성으로 유일 초대국의 강권과 전횡이 함부로 통하지 않는 세계, 다극화된 세계로 줄기차게 변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특히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대국들의 출현도 미국의 지배 책동에 강한 제동을 걸고 있다"며 "무시할 수 없는 정치·경제세력인 브릭스(BRICs, 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기의 존재감을 더 부각시키며 미국 주도 일극화에 반기를 들고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지난 9월 유엔총회 때 미국 등 서방이 '세계 분열'을 언급하며 우려한 데 대해서도 "세계를 반목과 대립, 불과 불이 오가는 전란의 난무장으로 만든 주범들이 제 편에서 먼저 걱정 타령을 늘어놓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해짐을 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한반도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기도 했다.
북한은 "서방세력이 늘어놓는 세계분열 타령의 본질은 미국 주도 '일극세계' 붕괴에 대한 처절한 아우성, 다극화를 향한 인류의 힘찬 전진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의 발현"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제국주의 지배체계를 종식시키고 자주성에 기초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 수립을 위한 노력이 비상히 강화되고있는 오늘 미국의 '일극세계'가 바닷가의 모래성과도 같이 순간에 종말을 고하는 건 이제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소금과 빛의 비유
- [서북미 좋은 시-채희분] 놀이동산
- [공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제36대 새 회장 선출한다
- 올해 한반도포럼서 '한미관계 새로운 전환점 모색'했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 둥지선교회 “추운 겨울,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운항 중단한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시애틀 뉴스
- 강풍으로 워싱턴주 서부지역 25만여 가구 정전…서부 전역 초속 30m 돌풍
- 워싱턴주 할로윈 파티장 나무 쓰러져 1명 사망,7명 매몰
- 워싱턴 서부지역 폭풍으로 7만5,000가구 정전 피해
- 브루스 해럴 현 시애틀시장 선거서 밀리고 있다
- 알래스카항공, IT 시스템 마비로 이틀간 360편 이상 결항
- 시애틀 매리너스 칼 랄리 ‘스포팅뉴스 올해의 선수’ 선정
- 워싱턴주 90만명, 11월1일부터 푸드뱅크 중단위기
- 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빅 다크(The Big Dark)’ 다가온다
- 시애틀 한 식당, 5년 동안 25번 도둑 들어왔다
- 111살 먹은 노르웨이 범선, 시애틀에 입항했다
- NBA 충격… 포틀랜드 감독 ‘불법도박 혐의' 체포
- "길안내에 사진 인증까지"…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안경' 공개
- 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내년 최대 2배 인상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