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韓대학생 납치·살인 사건' 관련 중국인 3명 검거
- 01:03:45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모집책 한국인도 국내서 검거
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3명이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캄보디아 국영 AKP(Agence Kampuchea Presse)에 따르면 캄보디아 캄포트주 지방법원 검찰청은 중국인 3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8월 대학생 박모 씨(22)의 시신이 발견된 뒤 중국 국적 용의자 2명을 즉시 체포했다. 이후 수사를 통해 박씨가 사망 전 감금돼 있던 범죄단지에서 또 다른 중국 국적 용의자 1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 박 씨는 지난 7월 '해외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현지에서 납치·실종됐다.
박 씨는 출국 뒤 조선족 말투를 쓰는 남성이 박 씨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박 씨가) 이곳에서 사고를 쳐 감금됐다. 5000만 원을 보내라"고 협박해 왔고, 이에 가족들은 캄보디아 주재 우리 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박 씨는 올 8월 8일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 범죄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박 씨 사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했다.
박씨를 캄보디아로 유인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용의자도 국내에서 검거됐다.
경찰이 검거한 피의자 A 씨는 박 씨에게 접근해 "캄보디아에 가면 동료들이 은행 통장을 비싸게 사줄 것"이라며 출국을 유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