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시사' 이준석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불가능"
- 24-12-26
"개혁적 인물 없고 감 떨어지기만"…합당 가능성도 일축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5일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조기 대선이 열리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더 나아가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합당은 절대 없다는 거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단일화나 합당이 불가능하다는 거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3자 구도로 대선을 완주하는 것에 대해 "그게 양자구도로 가는 것보다 (승리) 확률이 높다"며 "(지난 총선에서) 동탄 선거를 치를 때도 보면 제가 처음에 시작할 때 한 20% 정도, 국민의힘 후보가 20% 정도, 민주당 후보가 40% 정도 나오는 상황에서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나머지 20% 관망하고 있는 유동적 국민들이 선거를 세밀하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비전이나 이런 걸 보고 선택하는 분들이 그 정도 있기 때문에 3자 구도에서 그런 분들의 합리적인 표를 받아서 선거를 치르는 게 훨씬 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나 합당 가능성과 관련해 '정치는 생물이니 모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갑자기 국민의힘에서 제가 봐도 개혁적인 인물, 정말 봤을 때 '저 사람이 어떻게 경선을 뚫었지?' 하는 정도가 나올 정도로의 각성이 일어나면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봤을 때 아직까지는 그런 사람도 없다"며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냥 전부 다 위장한 사람이고, 결정적일 때 안 나타나고 그냥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을 경우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제가 아는 원래 오 시장님의 개혁노선이라든지 아니면 홍 시장님의 할 말 하는 노선이든지 그런 게 나오면 모르겠다"며 "최근에 탄핵 관련한 입장이나 이런 부분은 경선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두 분이 좀 오른쪽에 너무 소구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평가 안 하겠다"며 "한 전 대표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한 다음에 용이 된다면 얘기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조기 대선이 현실화했을 경우 출마할 거냐는 질문엔 "지금 상황은 그렇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자신을 전기차에 빗대며 "전기차가 주가 되는 미래는 꼭 온다. 시간의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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