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총 맞아 숨진 병사, 사격 자세 바꾸다 오발 가능성 제기
- 23-05-23
무릎쏴에서 서서쏴로 자세 전환 중 사고 가능성 제보
군 당국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중"
육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에 맞은 20대 병사가 숨진 가운데 해당 병사가 사격 자세를 바꾸다가 오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육대전은 22일 경기 양주시 모 부대에서 20대 A 일병이 총기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해 “전투사격 훈련 중 ‘무릎쏴’ 자세에서 ‘서서쏴’ 자세로 바꾸다가 미끄러지면서 총상을 입은 걸로 추정된다”는 제보를 받았다.
실제 사고가 난 부대는 K2소총을 거치대에 고정시키고 표적을 맞히는 사격이 아닌, 실전 상황을 가정해 자세를 전환하며 사격하는 훈련을 했다.
사격 자세 전환 중 순식간에 발생한 사고였다면 사격 통제관도 조치를 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군과 경찰도 표적지가 올라올 때마다 자세를 바꾸던 중 A씨가 실수로 넘어지면서 격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 당국은 다른 병사의 오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22일 낮 12시18분께 양주시 한 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하다가 A씨가 자신의 K2 소총탄에 맞았다.
후두부 관통상을 입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3시께 숨졌다.
A씨는 1차 사격 후 탄환 20발을 추가 지급받고 사격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 관계자는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간 경찰과 긴밀히 소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군 차원에서도 사고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