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만 467억…BTS 진, 솔로 월드투어로 다시 쓴 신기록
- 25-10-26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월드 투어에서 '최초'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
진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런석진_EP.투어'(#RUNSEOKJIN_EP.TOUR)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9개 도시 18회차의 공연을 펼쳤던 월드투어의 막을 내린다.
'#런석진_EP.투어'는 진이 진행하는 단독 웹예능 '달려라 석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단독 월드투어다. 지난 6월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투어의 시작은 소박했다.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회당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진행한 것. 갑작스럽게 결정된 공연 일정 문제로 대규모 공연장의 대관이 어렵게 되자 다소 수용 관객 규모가 작은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 영국, 네덜란드를 거치면서 진은 투어의 몸집을 불렸다. 일본 치바와 오사카에서는 총 4회 동안 공연을 펼치면서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미국에서는 4개 도시에서 총 8회 공연을 열며 10만 명에 가까운 팬들과 만났다. 또한 영국과 네덜란드의 공연에서도 5만 4000명이 넘는 팬들이 공연을 찾았다.
이에 진의 '#런석진_EP.투어'는 폴스타의 '톱 20 글로벌 콘서트 투어'(Top 20 Global Concert Tours)에서 14위를 기록하며 도시당 평균 274만 달러(39억 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다. 더불어 빌보드 톱 투어 월간차트에서도 9위에 올랐으며, 수익만 3250만 달러(467억 4800만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진은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가 되었고,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는 한국 가수 사상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섰다. 또한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를 전석 매진시킨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외신에서도 주목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웹예능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 위로 확장한 콘셉트로 꾸며져 진이 다양한 곡을 가창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과 분장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것에 대해 영국 롤링스톤은 "단순한 K팝 콘서트가 아닌 바로 김석진의 세계"라고 평가했으며,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라는 호평을 남겼다.
이처럼 귀중한 기록을 남기면서 첫 솔로 월드투어를 펼쳐온 진은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미(ARMY/ 팬덤명)분들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지난 6월 고양 팬콘서트보다 규모를 키웠고 더 많은 관객분들과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아티스트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앙코르 콘서트에 대해 귀띔했다.
진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야외 공연이라 날씨가 조금 쌀쌀할 수도 있어서 따뜻하게 입고 오시면 좋겠다"라며 '당일 공연의 열기는 제가 책임지겠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와주시길 바란다"라고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돌이켜봤을 때 '달려라 석진' 투어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다"라며 "저도 그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만날 그날을 기다리겠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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