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아들' 김도윤, 日 축구대표팀 극적 합류…U-17 월드컵 뛴다

가수 김정민의 차남 김도윤(17·일본명 다니 다이치)이 일본 U-17(17세 이하) 대표팀으로 또 발탁, U-17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23일 김정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에 아들 김도윤의 일본 U-17 대표팀 발탁 소식을 알리며 "아빠, 엄마는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세상에 너를 다 보여주고 와, 사랑한다"라는 응원 글을 남겼다.


지난 22일 현지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김도윤의 일본 U-17 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고 전했다. 당초 김도윤은 일본 축구 협회가 발표한 2025 FIFA U-17 월드컵 출전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공격수 한 명이 부상을 당하면서 극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김도윤이 일본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4월 다니는 일본 U-17 대표팀으로 발탁돼 U-17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김도윤은 예선 3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본선에서도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한 바 있다. 이후 8월에도 다시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두 달 만에 또 한 번 기쁜 소식을 알렸다.


한편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의 차남인 김도윤은 현재 한일 국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김도윤은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고, 현재는 J리그 사간 도스 연령별 팀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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