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제 "구준엽, 매일 故서희원 묘역서 식사…집안 가득 초상화 채워"
- 25-10-20
시상식서 추모 목걸이도 공개 "언니 일부 담겨 있어"
그룹 클론 구준엽의 처제이자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동생 쉬시제(서희제)가 8개월만의 공식 석상에서 세상을 떠난 언니에 대한 마음과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는 쉬시제가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상식에서 쉬시제는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 상을 수상했고, 쉬시제는 눈물을 쏟으며 "언니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언니는 내가 오늘 여기 참석하는 것을 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엄마의 마음에 난 구멍을 이 트로피가 채워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 뒤 기자들과 만난 쉬시제는 자신의 목걸이를 가리키며 "언니의 일부가 이 안에 담겨 있다"라며 "언니가 그리울 때 착용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쉬시제는 구준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매주 토요일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며 "매형(구준엽)도 항상 저를 응원해 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매형은 매일 진바오산(쉬시위안 묘역)에 가서 언니와 함께 밥을 먹는다"라며 "그리고 매일 언니의 초상화를 그린다, 집안 가득 언니의 그림들로 가득하다, 언젠가 그 그림들로 전시회를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구준엽의 아내 쉬시위안(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 2월 2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48세.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2월 5일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고, 유해는 진바오산에 묻혔다.
쉬시위안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인 '유성화원'의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낭만적인 열애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2021년 중국의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해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전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따르면 구준엽은 최근까지도 먼저 세상을 떠난 쉬시위안의 묘소 앞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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