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메일 서비스(MS Exchange Server)를 통해 중국 해커들이 특정 그룹을 공격했다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패치를 다운로드하라고 고객들에게 요청했다.

MS는 2일(현지시간)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해커들이 메일서비스에서 그동안 탐지하지 못했던 4개의 취약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공격 의주범은 'HAFNIUM'이라고 불리는 그룹이며, 중국 바깥에서 운영되지만 국가 지원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 달렸다고 MS는 전했다.

해커들은 취약성을 이용해 MS 메일서비스의 전산 서버에 접근해 이메일 계정에 접속하고 추가 멀웨어(악성코드나 악성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었다고 MS는 밝혔다.

MS는 "고객들과 보안 업계와 이 정보를 공유해 이번 공격에 영향을 받은 시스템이 즉각 패치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돕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