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이더리움 연내 1만 달러 간다"

올 들어 1500% 급등한 이더리움 급등세 이제 시작일뿐

 

시총 2위의 암호화폐(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이 올 들어 1500% 이상 급등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며, 연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최근 이더리움은 유럽투자은행이 1억 유로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발행할 계획이라고 알려지는 등 호재가 속출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5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32% 상승한 33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은 수 시간 전 3500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높아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기사 - 블룸버그 화면 갈무리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목표가를 상향하는 전문가들이 잇따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루노의 아시아-태평양 최고책임자인 비에이 아야르는 “시장은 비트코인보다 쓰임새가 훨씬 많은 이더리움이 저평가 됐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며 “이더리움이 내년 초까지 1만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관련업체인 에버코어의 기술 전략가인 리치 로스도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이 2021년 말까지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아시스 프로 마켓의 암호화폐 브로커인 팻 라베치아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변동성을 가질 수 있지만 비트코인보다 업그레이드 된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수년내 2만5000달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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