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존스 시애틀교육감 서리 취임

임기보다 2개월 앞서 사임한 드니스 주노 전 교육감 후임


시애틀 교육구의 드니스 주노 전교육감의 후임으로 브렌트 존스 박사가 교육감 서리로 취임했다.

주노 전교육감은 계약 만료 기간인 6월 30일까지 교육감직을 맡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 보다 2개월 앞선 지난 1일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서리로 취임한 존스 박사는 지난 2008년 시애틀 교육구의 이사로 교육구와 인연을 맺은 후 11년간 교육구의 평등, 파트너쉽, 커뮤니티 소통 등을 책임져 왔다.

그는 지난 2019년 교육구를 떠나 킹카운티 메트로에서 전략부국장직으로 이직했다 결국 2년만에 다시 교육구로 복귀하게 됐다.

존스 박사는 시애틀의 프랭클린 고등학교와 워싱턴대학(UW)을 졸업하고 텍사스 대학(UT)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존스 박사는 "시애틀시의 공립교육은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최고 수준의 엄격하고 평등한 교육을 제공하면서 성공적인 인생의 바른길을 제시해야 한다"며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도적인 문제에도 직면해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됐지만 더욱 견고한 교육을 만들어갈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스 박사는 "향후 수개월간 모든 학생들이 이번 학기에 최상의 교육을 받고 학기를 마감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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