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코공주 남편, '합격률 63%' 뉴욕 변호사시험 낙방…"내년 재도전"
- 21-10-31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30) 공주의 남편 고무로 게이(30)가 미국 변호사시험에서 탈락했다.
지난 29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사법시험위원회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합격자 명단에서 '고무로 게이'의 이름은 없었다.
위원회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취재가 쇄도하고 있어 곤혹스럽다"라며 "이번에 공개된 명단이 최종 합격자 명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일반적으로 합격한 사람이라면 명단에 포함되며, 명단에 없을 경우 불합격이지만 추가 합격자가 나올 수 있으며, 반대로 부정행위 등으로 합격이 취소되는 사례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는 9227명이 응시했고 이날 공개된 합격자 명단엔 5791명이 올라 합격률은 약 62.7%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6일 마코 공주는 고무로와의 혼인신고서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한 뒤 남편의 성을 받아 본인의 이름도 '고무로 마코'로 개명했다.
고무로는 2018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쿨에서 공부했고 올 7월 뉴욕주 변호사 시험을 치렀다.
이후 그는 로스쿨 수료 후 한 법률사무소에 취직해 '로클럭'(법무조수)으로 일하고 있다.
NHK는 고무로가 이번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주변에 "내년 2월의 시험에 다시 도전하겠다. 노력을 더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코 공주의 결혼과 관련해 고무로의 모친이 과거에 약혼 상대였던 남성과의 사이에 금전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본 내 여론이 부정적으로 변했다.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가 올해 9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3%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마음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승객 난동으로 긴급 착륙했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
- "애완견 맡겨놨더니 발로 차서 죽였다"
- 시택공항, 국토안보부 장관 영상 상영 거부…“정치적 내용 포함돼”
- 포틀랜드서 나체 자전거 시위…“트럼프의 연방군 투입 반대” 외쳐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