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매달린 죄수 트럼프' 논란의 작품…스위스 거리 전시
- 20:04:46
죄수복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십자가에 매달린 조각상이 논란 속에 한차례 전시 취소를 겪은 뒤 스위스의 한 거리에 전시됐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1일부터 스위스 북부 도시 바젤의 보행자 거리 '바슬러 쿤스트마일'의 쇼케이스 창에 설치됐다.
영국 예술가 메이슨 스톰의 작품인 이 조각상은 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이 팔다리가 묶인 채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제목은 '성인 또는 죄인'(Saint or Sinner)이다.
갤러리 글라이스 피어(Gleis 4)는 당초 이 작품을 지난 9월 바젤 중앙역 내 전시공간에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인파로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논란 속에 계획을 취소했다. 이후 인파가 적은 곳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시작했다.
현장을 찾은 AFP기자는 많은 행인들이 미소를 지으며 작품을 감상했으며 분노를 표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전자집계 장치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에만 3000명 이상이 지나가며 작품을 관람한 것으로 기록됐다.
바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런 걸 전시할 수 있다는 건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 작품이 미국에서 전시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조기승회장, 린우드 시의원 가능성 크다-22표만 잡으면 된다.
- 사상 첫 한국계 킹카운티 의원 탄생-스페파니 페인 당선 유력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후원의 밤서 7만4,775달러 모아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 시애틀사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박사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헌액
- 한인생활상담소, 1~2세 자녀둔 가족 위한 워크숍 개최한다
- 성 김대건 한국학교 ‘Happy Day’ 행사 성료
- 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제22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전체 자문위원 113명
- 시애틀한인회, 한인과 시애틀경찰과의 만남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한인끼리 맞붙은 킹카운티 선거’… 피터 권 고전, 스테파니쪽이 강세
-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2025세계대회 인천서 성황리에 열려
- 유니뱅크 3분기 25만8,000달러 손실 발생했다
- 시애틀총영사관, UW서 광복80주년기념 콘서트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1일~11월 6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인근서 쓰러진 나무 고속도로 덮쳐 한 명 사망
- 30년만에 시애틀 소녀살해범 DNA분석으로 체포돼
- "AI가 상품 구매토록 한 건 사기"…아마존, 퍼플렉시티 고소
- 88세 시애틀할머니 손가락까지 물어뜯은 강도…경찰 공개수배
- 아마존·타깃 등 美대기업 수만명 감원…고개드는 '고용 한파' 우려
- '스타벅스 지고 더치브로스 뜬다'…美 Z세대 취향에 커피 시장 재편
-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60% 中투자사에 매각…5.5조원 규모
- 쇼어라인 집주인 "머물도록 도와줬는데 불질렀다"
- 시애틀 ‘빅테크 호황’의 끝자락에 서있다
- 곰 워싱턴 벌통 공격해 꿀벌과 700파운드 꿀 전멸시켜
- 보잉, 7년 적자 끝 ‘턴어라운드’ 조짐 뚜렷하다
- 아마존 CEO가 밝힌 1만4,000명 감원한 진짜 이유는?
- 타코마 30대, 워싱턴주지사 살해협박했다 체포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