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조달러 급여안 투표 카운트다운…부결 가능성은?
- 15:14:40
6일(현지 시각) 오후 테슬라는 주주 총회를 열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1조 달러 급여 안 투표에 들어간다.
이번 주총은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진행된다.
투표에 앞서 찬반양론이 이미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이미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캘퍼스(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도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최소 2곳의 주요 기관투자자가 투표에 앞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
ISS도 터무니없는 급여라며 반대하고 있다. ISS는 세계 주요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전 세계 1700여개 대형 기관투자가에게 찬·반 형식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업체다.
이에 비해 테슬라 이사회는 “급여 안이 통과하지 않으면 머스크가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다”며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머스크 급여 안을 찬성하고 있어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보고 있다.
머스크의 새 급여 안은 테슬라 시총이 8.5조달러를 돌파하면 머스크가 최대 1조달러를 받을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이뿐 아니라 대규모 스톡옵션도 부여했다. 통과하면 머스크는 테슬라의 지분을 25%까지 확보할 수 있다.
현재 그는 13%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25% 정도는 보유해야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주식 지분 확대를 원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전문가들도 이 정도를 보유하면 머스크가 과감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임금안이 부결되면 테슬라가 극심한 혼란에 빠질 것이기 때문에 부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표결을 하루 앞두고 테슬라 주가는 통과 기대로 4% 이상 급등, 마감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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