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7차전 로하스·스미스 극적 홈런볼 경매 나온다…몇 억 받을까
- 19:41:59
다저스 역전 홈런볼 모두 잡은 '초럭키' 아빠와 아들
父는 동점,子는 역전 홈런볼 획득…목표가 총합 36억원
역대급 월드시리즈로 불리는 이번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다저스의 역전을 이끈 홈런공 2개를 잡은 아버지와 아들이 공을 경매에 넘긴다고 현지 매체 콜렉트(cllct)가 보도했다.
미국 온타리오주 브램턴에 사는 존 베인스(61)는 지난 4일(현지시간) 월드시리즈에서 아들 매튜와 잡은 홈런공 2개를 SCP 옥션에 경매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베인스는 SCP 옥션 관계자들이 자신에게 연락해 야구공을 경매장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베인스는 "로하스 공에는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 원), 스미스 공에는 150만 달러(약 21억7000만 원)를 걸겠다"며 "두 공 모두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야구공"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매에서는 명확한 목표가가 정해질 예정이다.
지난 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는 2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와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맞붙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블루제이스에 밀리던 다저스는 9회 초 미겔 로하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1회 초 윌 스미스의 역전 홈런이 나오며 극적인 5대 4 우승을 거머쥐었다.
1977년부터 블루제이스의 팬이었다는 베인스는 당시 좌익수 외야석 가장 앞줄에 앉아 있다 9회 초 로하스가 쳐낸 홈런을 플라이로 잡아냈다.
베인스의 아들 매튜도 두 이닝 뒤 관중석으로 튀어 오른 스미스의 홈런공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베인스 부자는 '1993년 이후 첫 우승'이라는 응원팀의 꿈을 무너뜨린 홈런공 2개를 함께 손에 넣게 됐다.
존 베인스(왼쪽)와 그의 아들 매튜가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의 2년 연속 우승을 확정짓는 역사적인 홈런 두 개를 잡아냈다고 현지 매체 콜렉트가 보도했다. (출처=콜렉트)
2024 월드시리즈에서 나온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 홈런공은 지난해 156만 달러(약 22억 6000만원)로 팔렸다. 이는 야구공 경매 가격 중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경매가 1위는 439만 달러(약 63억6000만 원)에 팔린 2024년 시즌 오타니 쇼헤이의 50번째 홈런 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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