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9개월간 非이민 비자 8만건 대규모 취소 '칼바람'
- 19:53:59
취소 사유에 음주운전·폭행·절도 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약 8만 건의 비(非)이민 비자가 취소됐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전체 비자 취소 사례 중 약 1만 6000건은 음주 운전, 약 1만 2000건은 폭행, 약 8000건은 절도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이 세 가지 범죄가 올해 전체 비자 취소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이후 광범위한 반(反)이민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강력한 이민 단속을 전개해 왔다.
비자 발급 과정에서도 소셜미디어 심사 절차를 강화하고 심층 신원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엄격한 정책을 채택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5월 "수백 명, 어쩌면 수천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비자를 취소했고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며 "이들이 미국의 외교 정책 우선순위에 반하는 활동에 관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비자 초과 체류 및 법 위반으로 6000건 이상의 학생 비자가 취소됐으며, 지난달에는 찰리 커크 암살 사건에 대한 소셜미디어상의 발언을 이유로 최소 6명의 비자가 취소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거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행동을 비판한 학생비자·영주권 소지자들 역시 추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올해 국무부가 발령한 지침은 해외 주재 미국 외교관들에게 '미국에 적대적이거나 정치활동 이력이 있는 지원자'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조기승회장, 린우드 시의원 가능성 크다-22표만 잡으면 된다.
- 사상 첫 한국계 킹카운티 의원 탄생-스페파니 페인 당선 유력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후원의 밤서 7만4,775달러 모아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 시애틀사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박사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헌액
- 한인생활상담소, 1~2세 자녀둔 가족 위한 워크숍 개최한다
- 성 김대건 한국학교 ‘Happy Day’ 행사 성료
- 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제22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전체 자문위원 113명
- 시애틀한인회, 한인과 시애틀경찰과의 만남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한인끼리 맞붙은 킹카운티 선거’… 피터 권 고전, 스테파니쪽이 강세
-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2025세계대회 인천서 성황리에 열려
- 유니뱅크 3분기 25만8,000달러 손실 발생했다
- 시애틀총영사관, UW서 광복80주년기념 콘서트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1일~11월 6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인근서 쓰러진 나무 고속도로 덮쳐 한 명 사망
- 30년만에 시애틀 소녀살해범 DNA분석으로 체포돼
- "AI가 상품 구매토록 한 건 사기"…아마존, 퍼플렉시티 고소
- 88세 시애틀할머니 손가락까지 물어뜯은 강도…경찰 공개수배
- 아마존·타깃 등 美대기업 수만명 감원…고개드는 '고용 한파' 우려
- '스타벅스 지고 더치브로스 뜬다'…美 Z세대 취향에 커피 시장 재편
-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60% 中투자사에 매각…5.5조원 규모
- 쇼어라인 집주인 "머물도록 도와줬는데 불질렀다"
- 시애틀 ‘빅테크 호황’의 끝자락에 서있다
- 곰 워싱턴 벌통 공격해 꿀벌과 700파운드 꿀 전멸시켜
- 보잉, 7년 적자 끝 ‘턴어라운드’ 조짐 뚜렷하다
- 아마존 CEO가 밝힌 1만4,000명 감원한 진짜 이유는?
- 타코마 30대, 워싱턴주지사 살해협박했다 체포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