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방한 앞두고 조셉 윤 대사대리 교체…후임엔 케빈 김 유력
- 25-10-19
트럼프 1기 때 대북 협상 실무에 관여…트럼프 2기 첫 대사는 아직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앞두고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교체한다. 다만 이번에도 '대사'가 아닌 '대사대리'가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셉 윤 대사대리가 곧 자리에서 물러나고 케빈 김(사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가 후임 대사대리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차관보는 오는 31일 트럼프 대통령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에 부임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할 준비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사대리는 지난 1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 열흘 전 임명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사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2기의 첫 주한 미국대사를 아직 임명하지 않고 있는데, 새 대사 인선 전에 9개월을 근무한 대사대리를 교체하는 것은 통상적이진 않은 모습이다.
외교가에서는 전통적인 국무부 관료를 선호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과 윤 대사대리의 접점이 넓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때문에 국빈 방문을 앞두고 '자기 사람'을 임명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사대리와 마찬가지로 한국계인 김 부차관보는 공화당의 빌 해거티 상원의원(테네시)의 보좌관을 지냈으며,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실에서 근무했다. 당시 대북 특별대표로 활동한 스티븐 비건을 보좌해 북미 대화 실무를 챙겼다.
그 때문에 이번 인선이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번의 '대북 제스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도 1년 6개월간 주한 대사 자리를 공석으로 두다가 남북, 북미 대화가 본격화한 2018년 7월 해리 해리스 전 대사를 임명한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소금과 빛의 비유
- [서북미 좋은 시-채희분] 놀이동산
- [공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제36대 새 회장 선출한다
- 올해 한반도포럼서 '한미관계 새로운 전환점 모색'했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 둥지선교회 “추운 겨울,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운항 중단한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시애틀 뉴스
- 강풍으로 워싱턴주 서부지역 25만여 가구 정전…서부 전역 초속 30m 돌풍
- 워싱턴주 할로윈 파티장 나무 쓰러져 1명 사망,7명 매몰
- 워싱턴 서부지역 폭풍으로 7만5,000가구 정전 피해
- 브루스 해럴 현 시애틀시장 선거서 밀리고 있다
- 알래스카항공, IT 시스템 마비로 이틀간 360편 이상 결항
- 시애틀 매리너스 칼 랄리 ‘스포팅뉴스 올해의 선수’ 선정
- 워싱턴주 90만명, 11월1일부터 푸드뱅크 중단위기
- 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빅 다크(The Big Dark)’ 다가온다
- 시애틀 한 식당, 5년 동안 25번 도둑 들어왔다
- 111살 먹은 노르웨이 범선, 시애틀에 입항했다
- NBA 충격… 포틀랜드 감독 ‘불법도박 혐의' 체포
- "길안내에 사진 인증까지"…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안경' 공개
- 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내년 최대 2배 인상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