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평화보다 정치 우선시"

"트럼프, 평화 협정 체결하고 전쟁 종식시키는 일 계속 할 것"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노벨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닌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전쟁을 종식시키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인도주의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의지만으로 산을 옮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정권에서 민주주의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며 "마차도에게 2025년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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