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가을비와 함께 바람·뇌우 예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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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반도 최대 4인치 비…주말엔 잠시 맑음
시애틀에 본격적인 가을비가 돌아왔다. 이번 주에는 바람과 뇌우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30일 워싱턴주 해안과 샌환 카운티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예보관 케일라 마주르키에비치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45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불어 고정되지 않은 물건이 날아갈 수 있다. 해안 지역에는 뇌우 가능성도 제기됐다.
시애틀 도심은 상대적으로 평온하다. 거실 소파에 앉아 회색빛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젖은 도로 위로 낙엽이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주르키에비치는 “가을 날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바로 그 계절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지역의 바람은 30일과 10월1일 최대 시속 25마일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내륙 지역에서도 국지적인 뇌우가 발생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 이번 비는 10월2일까지 이어지며 시애틀에는 약 0.25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이후 주말까지는 대체로 건조하겠지만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은 있다.
특히 올림픽 반도에는 3~4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이번 시즌 첫 의미 있는 강수량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운전자들에게 젖은 도로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비가 적어 도로 표면에 기름이 쌓여 미끄럼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이번 주 시애틀은 전형적인 가을 풍경 속에서 잠시 비를 맞이하겠지만, 주말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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