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사우크 마운틴서 63세 등산객 추락사
- 25-09-28
200피트 절벽서 추락…9월 들어 두 번째 캐스케이드 사망사고
시애틀 북쪽인 스캐짓 카운티의 명소로 꼽히는 사우크 마운틴(Sauk Mountain)에서 63세 남성이 등산 도중 미끄러져 200~250피트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캐짓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21일 오후 2시4분께 발생했다. 8명으로 구성된 등산팀의 일원이었던 이 남성은 가파른 절벽 구간이 이어지는 산길을 오르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동행자와 주변 등산객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출혈을 막으려 했지만 끝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사우크 마운틴은 해발 5,545피트로, 스캐짓 밸리와 사우크 밸리를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 있는 등산코스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길이가 약 2마일에 불과한 짧은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좁고 노출된 지그재그 길이 이어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번 사고로 숨진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셰리프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캐스케이드 산맥에서의 추락 사고는 이번이 9월 들어 두 번째다. 이달 7일에는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의 37세 남성이 인챈트먼트 지역 드래곤테일 피크 인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과거에도 사우크 마운틴에서는 2017년 버치 베이 출신 여성, 2018년 코네티컷 출신 여성이 각각 추락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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