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3명 올해 타코마 오페라 공연에 출연-한인들에 40% 할인

바그너 걸작 <라인의 황금> 10월3일과 5일 공연 펼쳐져

세계적 성악가 김수찬, 조순씨에다 이진실씨 반주자로 참여

“한국계 아티스티 저력 보여줘”…한인 입장료 40% 특별 할인


타코마 오페라가 다음달 3일과 5일 바그너의 웅장한 오페라 <라인의 황금>을 선보이면서 한인들도 많이 관람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한국계 성악가들이 주요 배역과 반주를 맡아 한인 사회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계 출연진으로는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해온 바리톤 김수찬(돈너 역), 아시아ㆍ유럽ㆍ미주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메조소프라노 조 순(플로스힐데 역),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반주자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책임지는 피아니스트 이진실이 함께한다.

이들은 한 무대에서 한국계 아티스트들의 저력을 보여주며, 한인 사회와 자긍심을 나누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는 또한 그래미상 2회 수상자인 가브리엘 만로(보탄 역), 바그너 링 사이클로 주목받는 피터 모건(알베리히 역), 국제적인 테너 브렌든 투이(로게 역) 등 세계적 성악가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타코마 오페라의 리무엘 포지 예술감독은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한국계 아티스트들의 탁월한 재능을 무대에 올리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공연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담아내며, 타코마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웅장한 바그너 오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계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무대로, 한인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더불어 한인 관객에게는 40% 할인 혜택이 제공돼 문화적 감동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계 음악가들의 열정과 세계적인 무대가 함께하는 이번 타코마 오페라 <라인의 황금>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인 사회의 문화적 자부심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정보> 

일시: 2025년 10월 3일(금), 10월 5일(일)

장소: 타코마, 워싱턴

티켓 예매: www.tacomaopera.com

문의: jinshilyi@gmail.com / 253-38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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