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렀거라 트럼프 납신다"…李 대통령도 뉴욕 거리서 발 묶여
- 25-09-26
'유엔 총회' 뉴욕서 트럼프 차량 행렬로 거리 발 묶인 정상들 속출
이재명 대통령도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로 길거리에 잠시 발이 묶인 모습이 포착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2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 이어 이 대통령도 뉴욕 거리에서 트럼프의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멈춰 서 있어야 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정상들은 이달 21~25일 제80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 맨해튼을 방문 중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대통령과 일행이 뉴욕 거리에 서 있는 모습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한국 대통령이 트럼프 차량 행렬도 뉴욕 교통 체증에 갇혔다'는 설명이 붙었다.
이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나오다가 통행을 제지당했고 수행단이 경찰과 협상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SCMP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 일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인도에서 기다렸다고 알려졌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 22일 유엔 본부에서 나와 차로 이동하다가 같은 이유로 꼼짝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이에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신 때문에 길이 막혀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후 수행단과 도보로 30분에 걸쳐 이동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일행도 같은 날 뉴욕에서 바리케이드를 통과하려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 때문에 발목이 잡혔다.
맨해튼은 평소에도 혼잡스러운데 차량 통제가 더해지자 교통 체증이 더욱 심해졌다. 한 해외 네티즌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가도록 다른 정상들이 잇따라 길거리에 멈춰 선 상황에 대해 "우연이 아니다. 트럼프의 힘 자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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