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한 달간 30% 급등, 어디까지 오르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난 14일 자사주 매입을 선언한 이후 테슬라가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91% 상승한 434.21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테슬라가 급등한 것은 미국의 유명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가 알렉산더 포터가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의 40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15%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그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로보택시 노하우를 얻기 위해 테슬라를 찾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종가는 1월 15일에 도달한 이전 2025년 종가 최고치인 428.22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올 들어 최고가를 경신한 것.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5일간 6%, 한 달간은 30% 급등했다. 특히 머스크가 1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선언한 14일 이후 연일 랠리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10거래일 중 9일 상승했다.

머스크는 지난 14일 10억 달러를 투입, 테슬라 주식 250만 주 이상을 매입했다고 밝혔었다.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로보택시 테마가 지속되고 있어 테슬라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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