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뒤쫓으며 "미국인 맞냐"…'인종차별' 백인 남성 체포
- 24-12-31
방송국 기자 쫓아가 목 졸라
미국 콜로라도주(州)에서 한 기자에게 "미국 시민이 맞느냐. 여기는 이제 트럼프의 미국이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과 함께 그를 공격한 백인 남성이 체포됐다.
29일(현지시간) CNN과 MSNBC 등에 따르면 패트릭 토마스 이건(39.사진)은 지난 18일 콜로라도주 그랜드 정션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건이 델타 지역에서 약 40마일(64㎞) 떨어진 KKCO/KJCT 기자 자론 알렉스의 차량을 따라갔다. 이건은 신호에 걸리자 알렉스의 옆에 차를 세운 뒤 "미국 시민이 맞느냐. 여기는 이제 트럼프의 미국이다"라며 "나는 해병이고, 당신과 같은 사람들로부터 이 나라를 보호하겠다고 맹세했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자신의 회사로 차를 몰았고, 이건은 계속해서 알렉스를 쫓아갔다. 알렉스가 방송국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순간 이건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건은 알렉스가 자신의 말을 무시하자 그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방송국 직원들이 이건의 팔을 떼어놓기 전까지 공격은 계속됐다.
이건은 메사 카운티 구금 시설로 이송돼 편견에 따른 범죄, 2급 폭행 및 괴롭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커뮤니티 엑스포 ‘정보박람회’로 빅히트쳤다(영상)
- 한국국가대표 여준석 시애틀대서 첫 경기 치렀다
- SNU포럼서 ‘에너지 산업 미래 전략’알아본다
- “오늘은 선거일” 밤 8시 넘어 첫 개표결과…한인 후보들에 관심
- 시애틀사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박사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헌액
- 한인생활상담소, 1~2세 자녀둔 가족 위한 워크숍 개최한다
- 성 김대건 한국학교 ‘Happy Day’ 행사 성료
- 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제22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전체 자문위원 113명
- 시애틀한인회, 한인과 시애틀경찰과의 만남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한인끼리 맞붙은 킹카운티 선거’… 피터 권 고전, 스테파니쪽이 강세
-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2025세계대회 인천서 성황리에 열려
- 유니뱅크 3분기 25만8,000달러 손실 발생했다
- 시애틀총영사관, UW서 광복80주년기념 콘서트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1일~11월 6일)
- 한인입양가족재단 ‘할로윈 문화체험행사’
- US메트로은행 3분기 순익, 294만달러로 1년전보다 69% 급증
-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에 황규호씨-미주 부의장엔 이재수씨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지고 더치브로스 뜬다'…美 Z세대 취향에 커피 시장 재편
-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60% 中투자사에 매각…5.5조원 규모
- 쇼어라인 집주인 "머물도록 도와줬는데 불질렀다"
- 시애틀 ‘빅테크 호황’의 끝자락에 서있다
- 곰 워싱턴 벌통 공격해 꿀벌과 700파운드 꿀 전멸시켜
- 보잉, 7년 적자 끝 ‘턴어라운드’ 조짐 뚜렷하다
- 아마존 CEO가 밝힌 1만4,000명 감원한 진짜 이유는?
- 타코마 30대, 워싱턴주지사 살해협박했다 체포돼
- 시애틀지역 남성, 매복했다 부인 총격 살해
- 올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로고, 시애틀 디자이너 손에서 탄생
- 인구 1만명도 안되는 우딘빌 선거서 25만달러 쏟아부어
- 시애틀 소도서 도끼 들고 있던 남성 경찰총격에 사망
- 아마존 이번 해고때 시애틀서 2,303명 잘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