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 "올해의 인물에 트럼프 선정…미 역사상 가장 극적 복귀"
- 24-12-20
"권력 복귀 놀라워…트럼프 일시적 현상 치부하는 건 불가능"
"어두운 동맹 관계"…볼턴 "트럼프 2기, 예스맨에 둘러싸여"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올해의 인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선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FT는 트럼프가 지난달 치러진 미 대선에서 승리해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꾸리게 된 것을 두고 "현대 미국 역사상 그리고 미 건국 이래 가장 극적인 복귀"라고 평했다.
이어 "올해 트럼프가 FT의 선택을 받은 것은 그의 권력 복귀가 놀랍기 때문"이라며 "트럼프를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FT는 트럼프가 내년 1월 말 취임 즉시 △이민자들에 대한 추방 명령 △1·6 의사당 공격으로 수감된 폭도들에 대한 대량 사면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트럼프 본인을 수사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모든 것들이 합쳐지면 미국이 통치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트럼프가 중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에 대해 1기 행정부 때보다 더 강한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세계를 무임승차한 동맹국들에 미국이 속아 넘어간 정글로 본다"며 "(미국과) 동맹 관계의 미래는 어둡다"고 했다.
트럼프 1기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FT에 "(1기와 2기의) 큰 차이점은 이번에는 (트럼프가) '예스맨'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일부 정치인들과 분석가들은 트럼프 2기가 '새로운 질서'가 아닌 '혼란'을 의미한다고 본다고 FT는 전했다.
한편 앞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도 '올해의 인물'로 트럼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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