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근 의원부인 임영희 시인 첫 시집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
- 24-12-20
시, 시조 80여편을 한 데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축하객 50여명 참석하여 큰 축하 보내…
최우영, 최인희 권사 부부가 축하오찬을 제공…
오레곤한인회장을 역임(제24대, 1990)했으며 현재 오레곤문인협회 회원인 임영희 시인의 첫 시집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가 18일(수) 낮 12시 문인협회 주관으로 포틀랜드 동부 디비전에 위치한 FJ 뷔페 식당 별실에서 있었다. 임영희 시인은 임용근 오리건 전 상원의원의 부인이다.
출판기념회 준비위원장 김인자 문인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시엘, 김시현 남매의 BGM이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시작됐다.
김혜자 문인협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소개가 있은 다음 김헌수 오레곤한인회장의 축사가 있었는데 축사에서 김 회장은 “한권의 시집을 발간하는 작업은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하는 것만큼 어렵고 힘들다 ” 고 강조하고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언어를 감성과 정제된 표현으로 깊은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시집을 발간하게 된 것을 동포사회와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심재향 시인의 저자 약력소개와 임영희 시인의 저자 인사말이 있었는데 임 시인은 “나이 팔십을 바라보면서 늦게나마 작품을 쓸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준 오레곤문인협회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여생도 더 좋은 작품을 쓰기에 심혈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오정방 명예회장은 서평에서 “활자화된 책으로 시를 감상하니까 그 느낌이 더욱 확연히 들어온다”면서 “누구나 시집을 낼 수는 있지만 아무나 시집을 내는 것은 아닌데 임영희 시인께서 그 어려운 일을 늦깎이로 잘 감당해줘서 더욱 축하하고 큰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송경애 시인의 축시 낭송과 신종철 수필가의 저자와의 아름다운 인연에 대하여 얘기를 뒤에 김시엘, 김시현 남매의 축하연주를 듣고 저자 사인회로 이어졌다.
시집 <아름다운 동행>은 저자가 오레곤문인협회에 출석하면서 매월 발표해온 시와 시조 80여편을 엮은 것으로 1부 이 가을엔, 2부 인연, 3부 고향의 들국화, 4부 봄이 오는 소리로 편집되었으며 뒷편에 <문학과 비평>사 대표 김현탁 문학박사가 ‘귀향의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몽환적 그리움’이란 제목으로 해설을 달았다. 이 시집은 국판 양장 144 페이지로 펴낸 곳은 문화짱이다.
이날 출판기념회 오찬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오레곤회 최우영, 최인희 이사가 제공하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오레곤한인회, 평통 포틀랜드지회는 축하 화환을 보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에서 김헌수 회장, 음호영 이사장, 박현식 사무총장, 지승희 문화센터 이사장 등과 평통 포틀랜드지회에서 송영욱 지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과 한국전쟁기념재단에서 그렉 콜드웰 이사장, 클라라 마이어 이사 부부, 6.25참전국가유공자회 권희수 회장,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에서 전홍식 명예회장, 백순향 부이사장, 최우영, 최인희, 김영자, 김대환 이사등과 상공회의소 이재찬 회장과 김성윤 사무총장, 한국통합학교 호선희 교장, 밴쿠버한인회 안무실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시애틀N=오정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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