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6살 소년 약물취해 "부모와 형제 2명 죽였다"
- 24-12-17
체후 직후 병원 치료…교사 "모두 충격"
올들어 미국 전역 총기 난사 최소 484건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자기 가족 4명을 살해하고 자진 신고한 16살 소년이 체포됐다.
AFP 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멕시코주 경찰은 전날 새벽에 발렌시아 카운티의 벨렌이라는 도시에서 한 소년으로부터 자기 가족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한 보안관이 용의자 디에고 레이바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디에고는 두 손을 들고 집 밖으로 나왔으며 극도로 약물에 취한 모습이었다. 보안관은 집 안에서 시신 4구와 부엌 식탁 위에 놓인 권총을 발견했다.
사망한 피해자는 디에고의 아버지(42)와 어머니(35), 그리고 각각 16살, 14살인 형제 2명으로, 이들은 총상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에고는 병원에서 해독 치료를 받은 후 앨버커키의 청소년 사법 센터에 구금됐다.
경찰은 디에고를 1급 살인 혐의 4건으로 기소하고 그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디에고의 교사였던 바네사 라그란지는 "나는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디에고가 이런 짓을 벌일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모두가 충격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총기 수가 전체 인구보다 많은 미국은 총기 규제가 느슨하고 주마다 규정이 달라 총기 난사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미국 전역에서 최소 484건의 대량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GVA는 4명 이상의 피해자가 부상하거나 사망한 사건을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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