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법무장관 지명자 미성년 성매매 의혹에도 "재고 안 한다"
- 24-11-20
트럼프 정권인수위, 게이츠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에도 지명 강행
20일 하원 윤리위원회 모여 보고서 관련 논의할 듯
맷 게이츠 미 법무부 장관 지명자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명을 재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6번째 스타십 시험 비행 참관을 위해 찾은 텍사스주에서 '법무장관 지명을 재고하고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게이츠의 인준을 받기 위해 어디까지 더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게이츠는 2021년 17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하원 윤리위원회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게이츠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지만 게이츠가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는 것을 목격한 증인이 나오는 등 의혹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이에 공화당 내부에서도 게이츠의 법무장관 지명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앞서 16일 NBC 뉴스는 15명 이상의 공화당 소식통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공화당 상원의원 52명 중 30명에 가까운 이들이 게이츠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게이츠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은 게이츠의 성매매 혐의에 대한 하원 윤리위원회의 보고서 열람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도 게이츠의 법무장관 지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알렉스 파이퍼 트럼프 정권 인수 위원회 대변인은 "맷 게이츠는 이 일에 적임자이며 그가 차기 법무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우리 사법 시스템이 무기처럼 쓰이는 점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법무장관직 지명 발표 직후 하원의원직에서 사임해 윤리위원회 조사는 중단됐다. 하원 윤리위원회는 20일 다음 단계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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