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개막식 장식할 주인공은?…레이디 가가와 셀린 디옹 유력
- 24-07-26
디옹은 파리 도착, 가가도 센 강 근처서 포착돼…'듀엣' 공연 유력
2024 파리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가수 레이디 가가와 셀린 디옹이 유력하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개막식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는데, 끝 무렵에 레이디 가가와 셀린 디옹이 듀엣으로 샹송 '라 비앙 로즈(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라 비앙 로즈는 프랑스의 국민 가수, 에디트 피아프가 부른 세계적 히트곡이다. 빌보드는 이 곡이 제2차 세계대전의 공포와 고난을 견뎌낸 이들의 슬프지만 희망적 분위기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이디 가가와 셀린 디옹과도 연이 있는 곡이다. 셀린 디옹은 1993년, 파리에서 마이클 드러커의 TV 쇼에 출연해 이 곡을 불렀으며, 레이디 가가는 2016년 토니 베넷 90주년 기념 프로그램과 2018년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불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 매체 프랑스2 채널에 "그(셀린 디옹)가 파리에 도착한 것 같다. 대단하다"며 "우리 동포들처럼 그가 이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했다. 단, 공연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만약 마크롱 대통령의 바람이 실현된다면 이번 공연은 2022년 12월, 희소 질환으로 투어를 중단한 셀린 디옹의 귀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셀린 디옹은 근육이 경직되고 심한 경우, 경련을 유발하는 강직인간증후군(Stiff Person Syndrome)을 앓고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지난 22일, 센 강 주변의 한 구조물에 설치된 피아노 옆에서 포착됐다.
가디언은 셀린 디옹과 레이디 가가 모두 "라 비앙 로즈를 부르는 데 언어적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셀린 디옹은 프랑스어권 캐나다 몬트리올의 샤를 마뉴 출신이며, 레이디 가가의 어머니는 이탈리아인과 프랑스인 혼혈이기 때문이다.
레이디 가가는 과거 자신의 불어 능력에 대해 '메흐디끄(merdique·쓸모 없음)'라고 자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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